본문 바로가기
감사 일기

25.8.16

by DreamFinder.M 2025. 8. 16.
반응형

1.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 감사한다.

오늘은 대망의 컬컴 레벨2 첫만남이었다. 사실 그리 거창할 것도 없다. 레벨 1단계 올라갔다고해서 영어를 엄청 잘하게 됬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나아진 정도...?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아주 작은 성과라도 성과가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1달 만에 레벨2에 올 수 있었다. 덕분에 새로운 사람들과도 만나 대화할 수 있었다. 역시 늘 새로운 사람들은 낯설기도 하지만 그만큼 기쁜 만남이다. 새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나에게는 큰 기쁨이다. 늘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최근들어서 일을 할 때 죽어있던 나의 E 성향이 다시 깨어나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렇다.. 나는 파워 E였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다. 일할 때 너무나 힘들었어서 밖에도 안나가고 집에서만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니 더욱 더 무기력해져갔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것들은 잊었다. 잊은지 오래다. 새로운 나의 삶에 굉장히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2. 내가 숨 쉬고 있음에 감사한다.

아침 명상은 긍정확언 명상으로 보통 진행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첫 멘트가 '오늘 아침에 내가 숨쉬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이다. 오늘은 왠지 이 문장에 꽂혔다. 평소에는 숨 쉬는 것을 의식하고 살지 않지만 이 문장을 들을 때 만큼은 숨쉬는 것을 의식하게 된다. 코나 입으로 공기가 들어와 폐를 지나 전신에 공기가 퍼지는 느낌은 명상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데 머리가 굉장히 맑아지고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숨을 쉬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감사한 일이기도 하다. 어디선가는 숨조차 쉬기 힘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죽어가거나 아픈 사람들이 하나의 예일 것이다. 그러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내가 죽어가고 있는 것도, 아프지도 않고 숨을 잘 쉬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3. 굳어가는 손가락에 감사한다.

최근 들어.. 라기에는 이제 3일 되었지만 다시 기타를 집어 들었다. 갑자기 눈에 띄었다. 케이스에 들어가 잘 보관되어있던 기타를 꺼내들게 된지 벌써 2년? 3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슬럼프에 빠져(슬럼프랄 것도 없지만) 한참을 안치다가 어쩌다가 눈에 들어와 오랜만에 칠려니 완전히 다 까먹어버려서 더듬더듬 기억을 더듬어가며 치고 있다. 무엇보다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 줄이 철사? 로 되어 있어서기도 하지만 제대로 잡지 않으면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 그래서 손가락에 힘을 꽉 주며 줄을 잡는데.. 이게 여간 아픈게 아니다. 기타를 계속 치면 굳은 살이 베겨서 아프지 않지만... (그럴 때도 있었다.) 지금은 살이 너무 연하다. 부드러운 손가락이 빨갛게 물들어가고 굳은 살이 박힐 때쯤 그 고통은 없어질 것을 안다. 그래서 지금의 고통은 잠시뿐이란 것을 알기에 굳어가고 무뎌지는 과정이라 생각하니 감사할 따름이다.

반응형

'감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8.18  (1) 2025.08.18
25.8.17  (2) 2025.08.17
25.8.15  (2) 2025.08.15
25.8.14  (3) 2025.08.14
25.8.13  (3)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