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절한 카드사 직원분께 감사한다.
최근들어 독서모임 참여가 많아 지면서 읽어야 할 책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 많은 배움과 깨달음이 있을 예정이라 얼른 많은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 아무래도 지정도서가 있다보니 강제성이 부여되어서 더 좋은 것도 같다. 책을 구입할 때 알라딘 서점을 주로 이용하는데 알라딘에서 연동되는 신용카드가 있어 어제 신청했었다. 그런데 아직 등록도 안되고 카드도 배송 받지 못해서 연동된 간편결제로 결제가 가능한지 문의할려고 전화를 했다. 대기 인원이 많았는지 한참 기달렸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해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내가 말을 잘 못한 걸 수도 있지만 가끔 내가 했던 말들을 이해 못하시고 되묻고 재차 설명해야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한번에 알아 듣고 필요한 것들을 딱 말해주시고 확인해주시면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좋은 하루 되시라는 인사도 빼먹지 않고 전했다.
2. 오랜만에 만나 친구와의 즐거운 시간에 감사한다.
드디어 만난 직장 동료이자 친구. 이제는 직장 동료가 아니지만 그 친구도 곧 그만둔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곳을 떠나기 전 가장 마음이 맞았던 친구로써 따로 만나 놀았던 횟수는 적지만 그래도 꽤 빠르게 친해진 듯하다. 으레 남정네들이 그렇듯이 이제는 서로 욕도 하며 꽤 친해진 면모를 서로 보였다. 그 친구는 참 밝은 친구다. 여러모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여 주변의 사람들이 많고 자신만의 신념이 확고하여 기준이 바로선 친구다. 오늘 만나서 친구가 추천한 들깨수제비도 먹고 보드게임 카페도 가고 술도 한잔 하고 노래방까지 즐겼다. 특히 보드게임 카페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보통 2명이서 가면 늘 루미큐브나 다빈치코드, 할리갈리 같은 간단하고 익숙한 게임을 즐겼는데 친구는 여러가지 보드게임을 잘 알고 있었다. 덕분에 오늘 새로운 보드게임을 3가지나 알게 되었다. 3가지 전부 정말 재밌게 즐겼고 아마 다음에 여자친구나 다른 친구들과 가면 오늘 배운 게임들을 즐기지 않을까 싶다.
3. 친구의 진심어린 이야기에 감사한다.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의 불행했다고 생각한 이야기나 힘든 이야기를 숨기거나 입밖으로 잘 꺼내지 않는다. 그러니 그런 이야기들을 나에게 해준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잘 안다. 자세하고 세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친구의 가족사도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고 지금도 그렇다. 일전에 그 친구가 먼저 이야기를 조금 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요즘은 어떤지 궁금했고 살짝 질문을 던져봤다. 친구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염없이 내뱉기 시작했고 나는 묵묵하게 듣다가 말이 끝날 무렵 조언 아닌 조언을 했다. 사실 조언을 할 때는 늘 꺼려진다. 내가 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지 않고 감히 조언이랍시고 내뱉는 말들이 그 사람한테는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나의 의견을 전달했는데 나름 수긍하는 눈치였다.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친구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의견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