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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일기

25.9.8

by DreamFinder.M 202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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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양냉면을 먹음에 감사한다.

평양냉면에 입문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누군가는 걸레 빤 물같은 맛이 난다느니 잔뜩 겁을 주지만 나의 도전의식은 죽지 않았다. 괜찮다는 평양냉면집을 찾아 처음으로 먹어본지 벌써 1년이 넘은 듯 하다. 인생 첫 평양냉면은 나의 새로운 입맛을 일깨워 줬다. 슴슴하면서 진한 고기 국물이 입안에 감돌아 감칠맛을 느끼게 해줬으며 입안에 퍼지는 개운함이 꽤나 신선했다. 그 뒤로 몇 번 더 일부로 찾아가 먹기도 했지만 각 가게마다 맛차이가 있어서 더 재밌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평양냉면을 먹게 되었다. 역시나 진한 고기육수가 나의 입맛에 딱 맞았다. 유명한 식당이기도 해서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

 

2. 내면의 나를 알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한다.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다. 지인을 통해 이미지 컨설팅이라는 것을 처음 받아 봤는데 신선한 경험이었다. 일부 심리치료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로 그런 기법들을 사용하는 듯 했다. 나의 무의식을 끌어내 들어내는 일이라 상당히 불편한 일임에는 틀림없었다. 여태껏 자존감이 낮다거나 외롭다거나 생각한 적은 없는데 결과가 막상 그러니 나도 모르게 반발심이 나오는 느낌을 받았다. 누가 나에게 너 자존감 낮아. 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그냥 듣기에는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하지만 그런것들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보고자 한다. 나의 상태를 받아들여야 발전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 몇 번 더 받지만 받아들이는 자세를 계속해서 의식해야 겠다.

 

3. 시장 떡볶이에 감사한다.

가끔가다 추억의 떡볶이가 생각날 때가 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컵볶이를 500원에 사먹을 수 있었는데 매콤달달한 그 맛은 아직도 추억으로 남아 잊혀지지 않는다. 그 외에도 추억의 먹을거리들이 많이 생각나기도 한다. 모란장은 안열렸지만 모란역에 들렸었는데 옛날 떡볶이를 파는 것이 눈에 띄었다. 나도 모르게 홀려서 떡볶이, 튀김 범벅 1인분을 시켜 먹었다. 1인분에 4천원으로 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는데, 사실 위생은 뭐..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시장 감성 물씬 나는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나름 맛도 있었고 추억이 나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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