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사 일기

25.9.26

by DreamFinder.M 2025. 9. 27.
반응형

1. 이 세상에 태어남에 감사한다.

1년에 딱 1번 있는 날이었다. 생일. 어떤 감정을 느끼고 지식을 배우고 말을 할 수 있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태어났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내 삶에 감사하듯이 나를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에게도 감사한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슬프고 화나고 힘든 일부터 행복하고 즐겁고 사랑하는 일까지 그 모든 것들을 경험했다. 28년이라는 세월은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짧은 생일 것이다. 우주적인 세계관으로 봤을 때는 아주 짧은 생일 것이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에게는 젊고 좋은 시절일 것이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나는 28년을 치열하게 살아왔다. 죽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 그런데도 이렇게 살아왔다.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나 버텼다. 그러니 그 삶 자체에 나 스스로에게 응원과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 고생했다. 현모야. 앞으로 더 찬란한 일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그러니 너의 꿈을 잃지 말고 앞으로 가자. 사랑한다.

 

2.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사랑에 대한 정의는 절대로 내릴 수 없을 것이다. 그 답은 신이 아니고서는 모를 것이다. 적어도 인간의 선에서는 정확한 정답을 알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다만 사랑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을 누군가 던진다면 나는 지체없이 사랑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적어도 나의 삶에 대해 스스로 사랑하며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나란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니 더 이상 외로움에 얽매여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는 않다. 누구보다도 뜨겁게 사랑하고 싶다. 가족이든 여자친구든 더 나아가 세상 사람들을 더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3. 친구들과의 진지한 대화에 감사한다.

어제 생일 기념으로 친구들과 만나 오랫동안 놀았다. 술이 들어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진지한 대화의 장이 열렸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두 녀석이 있다. 벌써 친구인지 10년이 넘어간 진짜 나의 친구들이다. 그런데 그렇게 긴 시간을 함께 해오면서도 정작 개개인의 과거사에 대해 제대로 들은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물꼬를 틀었다. 정말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전혀 알지 못했던 친구들의 깊은 사고와 힘들었을 과거가 물밀듯이 밀려와 눈물이 날 뻔했다. 얼마나 고생했을지,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지 그런 것들이 몰려와 나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런 대화를 계기로 아마 더욱 더 우리는 친한 사이가 될 것이고 끊어지지 않을 더 단단한 실로 연결되었을 것이다. 앞으로 친구들과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

반응형

'감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9.30  (0) 2025.09.30
25.9.28  (0) 2025.09.28
25.9.24  (1) 2025.09.24
25.9.23  (0) 2025.09.23
25.9.21  (0)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