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에 감사한다.
진짜 오늘은 매우 기분 좋은 날이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되다니!!! 그전에 맛집만 주구장창 올릴 때는 안됬는데.. 일기를 꾸준히 쓰고 몇일 전에 한 번더 승인 요청을 했는데 이게 됬다. 정말 신기하다. 물론 AI가 자동으로 승인을 내줬겠지만 ㅋㅋ 그래도 기분이 좋다. 이제 나도 어엿한 수익형 블로거인가..?! 맨날 이렇게 일기만 쓰고 독후감 좀 간간히 쓰고가 전부인데 정말 신기하다. 이렇게도 승인이 난다는게 너무 놀랍고 기쁘다. 앞으로 조금 더 기운차게 블로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블로그를 좀 더 활동적이게 해봐야겠다.
2. 전복을 갔다 준 엄마에게 감사한다.
엄마가 아주 실한 전복을 5마리 가져다 주셨다. 할머니는 요리를 할 줄 몰라서 지난 번에는 손질도 안하시고 그냥 삶는 바람에 비린 맛이 나서 제대로 못 먹었는데 이번엔 내가 손질해서 요리를 했다. 전복과 관련된 요리가 버터구이랑 전복내장볶음밥밖에 안나와서 요리를 하게 되었다. 나도 요리를 안해 버릇해서 요리를 별로 잘 못하지만 그래도 유튜브를 보며 천천히 해보았다.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내장을 갈 때 물이 조금 많이 들어가서 내장맛이 그렇게 진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요리가 완성됬다. 그리고 버터구이는.. 버터가 너무 비싸서 다진마늘과 식용유로만 조리했는데 맛있게 잘 된 것 같다. 다음에도 이렇게 해먹어야지..
3. 나의 성장과정에 감사한다.
정말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살아 왔다. 갑작스레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리처드 도킨슨 박사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서다. 처음 읽는 건 아니고 2번째 읽는건데 갑작스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에 불과한데(그의 말에 따르면)동물과는 다른 인간에게는 문화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러니깐 우리는 주변 환경이나 타인의 행동 등에 의해 새로운 문화 유전자. 즉, 밈을 만들어 내어 본능적인 유전자 기계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니깐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다는 것은 결국 어떤 환경이나 타인에 의해, 그뿐만 아니라 나의 의지로 인해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 것이다. 그러니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간으로 태어나 정말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정말 많은 실패도 겪었지만 이런 감정과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임에 틀림 없다. 그러니 난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나의 삶에 감사할 것이다. 그게 내가 살아온 '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