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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데일 카네기 - 인간관계론

by DreamFinder.M 202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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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계기>

자기계발서의 시작과도 같은 책이다. 자기계발서 좀 읽어본 사람이라면 아마 이 책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아마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성공은 사실 보장되어 있는 미래다. 어떤 일을 하든 어떤 곳에 있던 상관없다. 그저 이 책이 시키는대로만 한다면 큰 문제 없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그렇지만 어렵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온 인생이 있기에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상 이미 굳어진 습관들이나 나의 행동, 말들은 고치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니깐.. 과거에 아주 실수를 많이 저지른 나로써는 이 책을 지금 읽은 것에 대한 후회도 가득하다. 참 많이 반성하고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내용>

여러분들의 주변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우리는 때로 주변 사람들과, 고객들과, 직장상사와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아마 그 어떤 일보다 어려울 것이다.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신경써야 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너무나 심오하고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가 성공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적 지식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간관계가 훨씬 중요하다. 근데 얼마나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기술적 지식은 겨우 15%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나머지 85%가 인간관계 기술이다. 얼마나 사람을 잘 구슬리는지, 얼마나 잘 상대하는지, 얼마나 잘 말하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당신의 성공이 결정난다는 사실은 이미 실험을 통해 밝혀져 있다.

나 또한 과거에 정말 많은 실수를 했다. 같은 직장동료에게(그것도 신입임에도 불구하구!) 답답하다는 이유로 많이 나무랐다. 정말 잘못된 교육 방법이었다. 그것은 나의 잘못임에 틀림이 없다.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 만약 그 사람들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정말로 미안했다고 사과라도 하고싶다. 물론 내가 편하자고 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그분들의 마음이 누그러진다면 감사할 것이다. 용서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사설은 이쯤하자.

 

이 책에서는 각종 인간관계 기술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 예를 들면 미국의 링컨, 루스벨트 등이 있다. 그들도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뀌고자 했다. 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관계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만약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저자인 데일 카네기가 시키는대로 각 파트가 끝나면 다시 돌아가 그 파트를 다시 읽기를 바란다. 이 기술들은 한번에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계속해서 나의 주변에 두고 까먹고 햇갈리 때마다 책을 펼쳐 들고 역사적인 인물들의 기술들을 한 번씩 써보자.

 

내가 가장 감명 깊에 읽은 파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파트4중 '원망받지 않고 비판하는 방법'이다.

먼저 찰스 슈왑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어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그는 현재 투자계에서 전설 반열에 오르는 인물로써 과거 카네기 철강회사의 최고 관리자 역할을 하며 부하 직원들의 엄청난 신임과 존경을 받은 인물이다. 이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 중 하나로 그의 비판하는 능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다. 어느 날 슈왑은 한 제철공장을 돌아보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직원들을 보았다. 그곳은 금연구역이었는데 슈왑은 그들을 호통치지 않았다.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금연 표시를 가리키면 '글씨도 읽을 줄 모르나?' 라면서 말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직원들에게 다가가서 시가 한 개씩을 손에 쥐어주며 이렇게 말했다. "어이 친구들, 밖으로 나가서 이 시가를 태워주면 정말 고맙겠네" 직원들이 실수한 것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말이다. 오히려 선물까지 쥐어주며 직원들로 하여금 스스로가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가 있는 인정 역구는 4~5단계에 대한 욕구이다. 인간은 자신이 인정받는다는 것에서 오는 만족감이 엄청나다. 그러니 사실 인간관계 기술의 열쇠는 인정 욕구에 있다.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면 아주 성공적인 인간관계인 것이다. 나는 이것을 못했다. 그저 비판하기만 바빴지 그들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처음이니 배려하고 존중했어야 했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꽤 많은 불신의 씨앗을 내가 스스로 심고 있었던 것이다. 

상대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했다면 그것을 직접적으로 지적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그 사람을 인정하는 행위가 아니라 그저 비판하는, 난 맞고 넌 틀리다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난 이 부분에서 뼈저리게 느꼈다. 상대의 실수를 간접적으로 지적하라!

 

아주 간다하게 소개하기 위해 짧은 에피소드만 소개했지만 당연히 이 책에는 엄청난 법칙들이 많이 있다. 이것들을 전부 실천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1개라도 건져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당신의 인간관계에 끝없는 성장이 있기를 바란다.

 

<느낌 점>

P.44 - "그 사람들 비난할 것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처지였다면 우리도 역시 그렇게 했을지 모르니까요."

나는 얼마나 끝없이 추악했는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지사지는 만물의 진리이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나도 알고 있고 당신도 알고 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안되는가.. 물론 내가 타인의 생을 산 것이 아니라 나의 인생을 살았기에 당연히 이기적일 수 밖에 없다고 인정해야하는가. 내가 이 대목에서 느낀 것은 그것이다. 난 비난 받기를 싫어한다. 누가 좋아하랴. 비난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그것만 생각하자. 내가 비난받기 싫다면 비난해서는 안될 것이다. 더불어 비난과 비판을 구분할 수 있는 덕목도 필요할 것이다.

 

P.110 - "사물에는 선악이 없다. 다만 우리들의 생각 여하에 따라 선과 악으로 구분될 뿐이다."

이 문구를 보자마자 칼이 생각났다. 칼은 여러모로 유용하다. 보통은 요리에 사용된다. 그런데 칼을 부정적이게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살인의 도구이다. 그러니 사물에는 선악이 없다. 우리가 그것을 선으로 보느냐 악으로 보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비단 물건의 문제만이 아니다. 사람을 바라볼 때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서 우리의 행동은 천차만별로 바뀐다. 집에서는 폭력적인 사람이 밖에서는 성인군자가 따로 없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결국 나의 선택과 믿음에 달려 있다. 제발.. 긍정적이게 바라보자는 생각이 든다.

 

P.171 - "내가 아는 것은 오직 한 가지, 내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뿐이다."

이 문구는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제자들에게 거듭 얘기한 말이다. 무언가 안다고 해서 오만해지지 말라는 말로 들렸다. 내가 아는 것이 많아 정말 현명한 사람이더라도 그 현명함을 들어낼 필요도 없거니와 다른 사람보다 현명하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사람은 다 각자만의 능력과 개성이 있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으며 내가 그들보다 낫다는 확신도 없다. 그러니 오만하지 말자. 차라리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람들을 대하자.

 

P. 236 -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라면 저기 가는 사람이 바로 나야"

주정뱅이가 거리에서 비틀거리는 것을 보며 존 B. 가프가 하던 말이다. 내가 잘나서 지금의 내가 성공한 것이 아니다. 단순히 그런 환경에서 자랐기에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그렇게 된데는 다 이유가 있다. 거듭 말하지만 누군가를 비난하고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저기 누워 있는 노숙자가 내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들을 실패자라고 비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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