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된 계기>
김미경 대표는 나의 롤모델 중 한 사람이다. 그녀의 강의정보가 있어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되어 강의를 듣고 싸인을 받게 되었다. 근데 사실 롤모델이라기에는 그녀의 책을 하나도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다른 자기계발 저서들은 많이 읽어봤지만 내가 강사로써 그녀를 롤모델로 삼았다면 책을 읽어봐야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사실 생각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미루다 지금 꺼내들게 되었다.
<내용>
김미경 대표님은 대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자기계발 강사다. 아마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정말 대단한 이력과 피나는 노력들이 그녀를 그 자리에 서게 만들었다. 자기계발, 동기부여, 위로, 워킹맘, 대한민국의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그녀의 뒤를 잇는다. 아마 이 책을 쓰는 시점에 그녀는 자신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듯하다. 코로나 19시기에 엄청난 고난과 고비가 있었지만 그녀는 '딥마인드'로 그 고비를 넘겼다. 딥마인드란 자신과의 내면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나 나의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오로지 자신만의 마음이다. 반다로 잇마인드라는 개념을 소개하는데 잇마인드는 내가 아닌 다른 바깥에서 오는 마음들이다. 기본적으로 성공하고자하는 것들이나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잇마인드에 속한다. 자신의 답을 외적인 것들에서 찾고 있는 경우는 셀 수 없이 많다. 어떤 책이나 많은 매체들에서 성공한 것들은 그들만의 방식이 있다. 그러니깐 사실은 우리들의 방식이 아닌 것이다.
그 방식에 나를 계속해서 끼워 맞추려하니 맞지 않아 자꾸 틀어지게 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딥마인드'이다.
딥마인드는 본체가 나에게 있고 완전히 개인화된 에너지이다. 선천적으로 우리 안에 잠들어 있으며 나를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닌 목적이자 그 자체로써 보는 마인드이다. 잇마인드에서는 자꾸 비교하고 두려워하고 그 안에서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고 외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반면에 딥마인드에서는 비교의 대상이 나뿐이기에 성찰하고 감사하며 스스로를 칭찬하고 그 안에서 반성한다. 그래서 우월감이나 열등감이 아닌 자존감으로 나를 채우게 되고 내적인 성취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딥마인드를 어떻게 찾고 그것을 어떻게 작동시켜야 하는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이 바로 BOD루틴이다. Being은 나 자신과 대화하고, Organizing은 B를 통해 나온 미션을 스케쥴에 기획화시키고 Doing은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자신의 몸 안에 이 루틴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매일 아침 30분을 이곳에 투자하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과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고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것이다. 감사하고 칭찬하고 반성하는 등의 딥마인드 토크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주도적으로 그려나가게 되면 자신만의 안전한 가옥을 만들고 플래너를 통해 이를 하루 안에 어떻게 녹여낼지 기획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면 딥마인드의 '자동 진화 프로세스'가 완성되게 된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나는 왜 이렇게 엄마에게 짜증을 많이 내지?'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고 '나는 평소에 그래도 엄마를 생각해서 잘 하려고 노력하고 실제로도 많이 도와드리는 점은 칭찬해. 그리고 엄마가 나한테 늘 해주시는게 많아. 빨래해주시고 밥해주시고 지금까지 나를 이렇게 잘 키워주셨자나. 그것에 감사해.' 라는 칭찬과 감사를 통해, '그러니 엄마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라는 반성과 방법을 찾고 그것에 대한 방법을 기획한다. '하루에 한번씩은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엄마에게 감사한 일이 있을 때마다 잊지 않고 감사의 말 전하기' 등의 기획이 있을 수 있겠다. 그리고 이것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분명 엄마와의 관계나 스스로 생각하는 것들의 변화가 분명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느낀 점>
P. 46 - 이번에 깊이 내려간 만큼 그게 아이의 높이가 될 거야.
우리는 누구나 절벽 끝에 설 때가 있을 것이다. 아니, 그렇게 보이는 때가 있을 것이다. 보통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질까봐 두려워하고 힘겨워 하지만 한없이 떨어진 상태라는 건 그 사람이 다시 올라올 수 있는 높이이다. 떨어져 있다고 해서 인생의 끝은 아니기에 다시 올라올 날이 있기에 희망을 가지자.
P. 71 - 그러나 우월감 중독 이면에는 '열등감 중독'이 숨어있다. 잠깐의 우월감이 열등감으로 바뀌는 건 한순간이다.
우리는 요즘 우월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내가 저사람 보다 낫네!' 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다들 해봤을 것이다. 남과 나를 비교해서 생겨난 우월감은 언제라도 열등감으로 바뀔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외적인 것들에서 자꾸 나를 찾으려 하니 열등감이나 우월감으로밖에 표출되지 않는다. 내 안에서 그것을 찾아야 자존감이 될 것이다.
P. 117 - 예전에는 철학자와 종교인 같은 존경받는 딥마인드 스승들이 있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을 물질화하면서 그들의 목소리와 가치가 희석됐다.
물질만능주의. 이것은 우리 내면에서 온 것이 아니다. 세상이 만들어낸 '잇시스템'에서 온 것이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길 바란다. 혹은 자신을 한번 더 둘러보길 바란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의 밑바탕이 되는 철학자들은(종교인도 일종의 철학자라고 할 수 있겠다.) 자신의 문제나 세상의 문제를 끝없이 고민하였다. 끝없이 고민하고 자신의 내면과의 대화를 끝없이 시도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찰과 반성을 스스로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한다. 그 의미가 너무나 퇴색되어 더 이상 그것을 생각할 여력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그 가치를 잊어서는 안된다. 그것이 진정 나를,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힘이라는 것을.
P. 128 - 감사 실력을 쌓으면 잇마인드가 나를 열등감에 빠트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함부로 지하로 끌어내리거나 방치하지 않는다. (중략)어떤 하루로 지하에서 시작하고 싶지 않다.
자신의 하루를 망치면서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박수를 쳐주겠다. 그렇게 살기로 다짐했다면 그렇게 살아도 된다. 하지만 그 누가 그렇게 하루를 망치면서 시작하고 싶을까. 감사한다는 것은 긍정의 마인드를 쌓는 일이고 그 마인드가 우리의 하루를 기분 좋게 출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감사하자. 살아있음에. 태어났음에. 이 세상에 감사하지 않을 일이 없을 것이다. 감사일기를 매일 쓰고 있는 나에게도 큰 변화가 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P. 159 - 나 자신과 대화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결심한 것을 끝까지 해내는 '실제적 경험'. 그것이 진짜 사랑이다.
나는 늘 궁금했다. 사랑이 무엇인가. 나는 그것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 말도 맞는 말인 것 같다. 나를 사랑하라는 말은 너무나도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답이 여기에 있다. 나와 대화하고 나와 고민하고 나와 해결하자. 이 과정 자체가 나를 사랑하는 행위라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P. 255 - 부러워서 혹은 뒤쳐질까 봐 두려워서 가짜 소망을 가져오고 그게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인다.
OECD국가 중 무엇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돈이라고 답한 것은 한국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돈이 도대체 무엇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까를 생각해보길 바란다. 돈이 행복을, 삶의 의미를 가져다 주는가는 고민해봐야 한다. 결국 돈의 목적은 시기와 질투에서 온다. 부럽거나 뒤쳐지는게 너무나 두렵기에 그것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발 부탁하건데 자신의 인생에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기를 바란다. "왜?"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는가. 나는 왜 돈을 좋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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