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찬을 또 가져다 주신 엄마에게 감사한다.
사실 아직 밥맛이 없다. 계속 단 것만 찾게 되는 하루였다. 아파서 그런건지.. 거의 다 나았는데도 왜 이렇게 밥 맛이 없을까.. 와중에 엄마가 또 갈치에다가 이것저것 가져와 주셨다. LA갈비까지.. 엄마 사랑해 ㅠㅠ 그런데도 입맛이 없어서 밥을 적게 먹었지만 그래도 그거라도 있어서 좀 먹은 것 같다. 요즘 엄마의 팔이 상태가 안좋아 걱정이 한가득이다. 일을 좀 쉬셔야 할텐데.. 자꾸 일을 하고 움직여서 계속 무리가 가는 듯 하다. 그래도 이번에 팔 마사지 기계 하나를 장만하게 되서 조금 안심은 되지만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건강합시다. 엄마. 늘 감사합니다.
2. 손가락 고통이 무뎌짐에 감사한다.
역시 기타를 또 계속 치다보니깐 슬슬 고통이 무뎌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아프지만 얼른 이 고통을 이겨내리..!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나도 잘 치게 되겠지. 그리고 나중에는 진짜로 버스킹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기도 하다. 노래를 잘 부르지도 못하고 부르는 법도 잘 몰라서 금방 목이 가버리곤 하지만 뭐 어때? 내가 좋고 신나면 됐지. 그렇게 살자. 눈치보지 말고 남 신경쓰지 말고 내 삶을 즐기면 된거다. 그렇게 내가 하는 일들을 즐기다 보면 언젠간 나도 크게 성공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그 순간에 외쳐 보고 싶다. 난 나를 이겨냈고 지금 또 나에게 도전하고 있다고. 과거에 더 심한 것도 이겨봤으니 지금은 별거 아니라고. 난 이순간이 오길 믿고 있었다고.
3. 집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음에 감사한다.
자꾸 단게 땡겨서 큰일이다. 밥맛은 없는데 왜 자꾸 단게 이리 땡기는지..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부랴부랴 갔다 왔다. 다행이 집근처 걸어서 5분 거리에 무인 판매점이 있다. 아주 감사한 일이다. 나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단 한 번 먹으면 무조건 2개부터 시작한다. 일단 배가 안좋으니 2개만 샀다. 쌍쌍바와 녹차마루. 난 녹차 종류를 아주 좋아한다. 늘 훌륭한 선택이다. 어딜 가서 먹어도 녹차는 늘 옳았다. 그리고 녹차와 잘 어울리는 초코. 이것은 환상의 조합이기도 하다. 먹을 걸 너무 좋아하는 나로써 조합은 늘 생각하고 먹는다. 아주 훌륭한 조합이었고 만족스럽다. 사실 더 먹고 싶은데.. 참는다.. 다음에는 정말 뿌셔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