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식을 사주신 멤버님께 감사한다.
컬컴 멤버님께서 파리바게트에서 도리야끼를 사다주셨다. 아침부터 아버지 일이 있어 도와 드리느라 밥도 못 먹었다. 시간이 촉박해서 샤워도 사우나 가서 후딱 하고 왔는데 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배고픈 배를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었다. 요즘에 배가 계속 안좋아서 먹는 양이 확 줄었다. 위가 작아진 느낌..? 그래서 그 정도만 먹어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웠다. 수업이 끝나고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수업 시간 내 버틸 수 있어서 감사했다.
2. 팁에 감사했다.
도와드린 아버지 일이 소파 옮기는 작업이었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는데 날씨가 더워 땀이 너무 많이 났다. 컬컴에 가야해서 시간도 촉박했던터라 마음을 졸이면서 일했다. 빨리 끝내자는 마음에 더 열심히도 했다. 그런데 고객님이 계속 아들이 도와준다고 너무 부럽다고 계속 그러는 것이 아닌가. 솔직히 말씀을 너무 많이 해서 조금은 귀찮은 감이 있었는데.. 일을 마치고 갈 때 2만원을 팁으로 주시는 것이 아닌가.. 역시 사람은.. 돈이 최고인가...? 감사합니다. 맛있는 거 사 먹을게요.
3. 가족과의 식사에 감사한다.
엄마가 빛을 다 갚았다. 대단하다. 재작년 쯤 엄마는 보이스피싱을 당하셨다. 주식 투자를 하신다고 대출을 좀 받아서 하고 게셨는데 시황이 안좋아 지면서 갚을 여력이 없어졌다. 그래서 다른 대출로 돌려 막기를 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이다. 그런데 그 많던 빛을 벌써 다 갚았다고 한다. 축하할 겸 가족 식사 자리를 가진 것이지만 난 진짜 엄마가 존경스럽다. 이 세상에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다가는 사람들이 있다. 내 주변만해도 그런 사람이 벌써 2명이나 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나아가는 모습은 존경 받아 마땅하며 반드시 성공하리라 장담한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계속해서 핑계거리를 찾기도 자기합리화를 하는 날도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나 모습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나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모습이 보인다. 난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정말 멋있고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