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이 많이 안왔음에 감사한다.
늘 컬컴에 다니면서 아쉬운 점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좀 이기적이겠지만 사람이 적은 편이 대화를 더 많이 할 수 있어 좋다. 적으면 적을 수록 내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니 적은 편을 더 선호한다. 그런데 오늘 나포함 2명밖에 오지 않은 것이다. 리더님까지 총 3명으로만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 말을 정말 많이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늘 사람이 많았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최대한 많이 말하는게 영어 실력 향상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2. 성공적인 독서모임에 감사한다.
오늘 드디어 내가 만든 독서모임의 첫개시일이었다. 모인 인원은 나를 포함해서 5명이었는데 딱 내가 생각한 정도의 인원이었다. 다들 독서모임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된 모임에서 나름 모임장으로써의 역할도 잘 수행해낸 듯하다. 모임장으로써 내 이야기를 많이 하기보다는 많이 듣는 쪽으로 택했다. 참여하는 분들이 좀 더 많이 말을 하고 생각을 전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그렇게 해서 책에 대한 흥미를 조금이라도 더 끌 수 있다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될 것이다. 다음 주도 차질없이 인원이 다 모여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3. 막힘없는 신호에 감사한다.
성공적인 독서모임을 마무리한 후 조금 더 앉아있다가 왔다. 책을 좀 더 읽으려 했는데 잠이 쏟아지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 잠깐 엎드려 자고 나서 배가 고파져 발걸음을 집으로 돌렸다. 서현역에서 집까지 가는 길에 많은 신호가 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유독 신호에 잘 걸리지 않고 쭉쭉 나아갈 수 있었다. 처음 몇 번을 제외하고는 꽤 긴 거리를 신호 한번 안걸리고 갈 수 있었다. 가끔가다가 이런 행운은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덕분에 예상 시간보다 10분은 더 일찍 집에 온 듯하다. 도로에 차가 별로 없던 것도 아니었는데 정말 운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