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월을 잘 지냈음에 감사한다.
벌써 또 1달이 지나갔다.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빨리 가서 좋다고도 할 수 있고 안좋다고도 할 수 있다. 때로는 무언가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됬어.'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였어.' 라고 이야기할 때도 있다. 사실 무엇이든 상관없다. 결국은 1달은 잘 살아내지 않았던가. 그것에 집중하고자 한다. 그저 살아감에, 그저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이 글은 일기이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보는 글이기에 말하자면 당신의 한 달이 운이 좋았던 달이든 그렇지 않든 한 달을 잘 살아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2. 함께 논 친구에게 감사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친구가 한 달도 만나지 않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로 그렇게 마음이 크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이제 두 번째 여자친구를 만난건데 금방 헤어졌다는 것이 아쉽다. 더 많은 연애를 해봤으면 좋겠다. 원래는 오늘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전에 헤어진 것이다. 덕분에(?) 내가 그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귀멸의 칼날을 보았는데 평소에도 굉장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라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끝나고 인형뽑기에 노래방, 저녁 식사까지 재밌게 놀았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친구야.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라 딱히 위로는 필요없다. 원래 그런거란다.
3. 3가지 일을 끝낼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현재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초반 부분에 성공한 사람들이 아침에 하는 행동들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잠자리 정리, 명상, 1분 잠깨기, 차 마시기, 아침일기 쓰기가 있었는데 그 중 3개만 해도 굉장히 성공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일을 그만두면서 결심했던 것들 중 하다가 지금은 안하고 있던 것들도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은 김에 다시 한번 더 실천하게 되었는데 5가지 중 3가지 일을 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실제로 기분도 달라졌다. 조금 더 긍정적인 하루를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3가지만이라도 잘 해낼 수 있으면 좋겠다.